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한국평단협)과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이 올해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15주기를 맞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경내에서 3월 21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5 한국독립운동과 천주교’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3월 29일(토) 오후 1시 개막식에서 손병두(요한보스꼬) 한국평단협 전 회장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큰 역할을 해주신 안중근 의사께서 천주교인이라는게 자랑스럽다. 신자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괜찮다. 본 행사를 주최하도록 도움 주신 독립기념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남겼다.

이어 안중근 의사와 천주교 독립유공자를 위한 추모 미사가 오후 2시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대전교구 천안신부동본당 주임 겸 천안동부지구장 곽명호(루카) 신부 주례로 봉헌되었고 미사 후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다큐 콘서트 ‘도마 안중근과 어머니 조마리아’도 참가자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안재홍 회장은 본 행사 추진을 통해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충남도지사 표창장을 독립기념관장으로부터 수여받았다.

마지막으로 독립기념관 수장고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운동과 천주교와 관련된 유물들과 조선말 큰사전,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11만 점의 유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한국평단협)는 지난 5월 22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청 별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각 교구평협 회장, 상임위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춘계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재홍(베다) 회장은 개회 선언 후 “각 교구 회장님들과 단체장님들께서 각 교구와 단체 소식을 나누고 개선할 점이 있다면 공유하고 회의를 통해 논의를 통합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춘계 상임위원회가 회장님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하였다.

이번 춘계 상임위원회의는 의결 사항으로 ’2025년 추가 경정 예산(안) 확정,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을 위한 순례길 ‘배론으로 가는 길’사업 앱 제작 승인, 재난 구호기금 집행, 교구 평협 사업 지원 요청 건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안건 ‘배론으로 가는 길’ 사업 앱 제작은 주교회의 승인 후 제작하기로 결정되었고, 세 번째 안건은 안동 상천공소에 1,000만원, 미얀마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한국카리타스를 통해 1,000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되었다. 네 번째 안건 교구 평협 사업 지원은 지원비를 다시 검토하여 지원하기로 의결하였다.

김연범 신부는 마침 인사에서 “시복시성을 위해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안에서 어떻게 함께할지 

각 교구가 다 함께 어떻게 노력하면 좋을지를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 오늘 긴 회의에 열심히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평단협, 이승훈베드로성지기념관 축복장 수여식 방문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한국평단협)는 지난 6월 19일(목) 인천교구에 위치한 이승훈베드로성지기념관에서 열린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축복장 수여식에 안재홍(베다) 한국평단협 회장과 김문태(힐라리오) 수석부회장이 방문하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교구 이승훈 묘역 성지개발 담당 겸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정광웅 신부의 이승훈 베드로의 생애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11시에는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 위원회 위원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도장을 모은 신자들에게 축복장 수여 미사가 봉헌되었다. 권혁주 주교는 강론에서 “이승훈 베드로의 신앙 위에 지어진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오늘 축복장을 받는 형제 자매분들이 이승훈 베드로의 순교 신앙을 본받아 굳건하고 축복받는 신앙생활을 하시길 기도드린다.”고 축하하였다.

미사 후 축복장 수여식에서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에 수록된 성지에서 도장을 찍은 신자들에게 권혁주 주교가 직접 축복장을 수여하였다. 이후 권혁주 주교와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 위원회 총무 이찬우(다두) 신부, 

안재홍 회장, 김문태 수석부회장이 정광웅 신부의 안내에 따라 이승훈베드로성지기념관을 둘러보고 이승훈 베드로 묘소를 방문하여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임원들은 지난 4월 12일.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성된DMZ 평화의 길(총 35코스, 510Km의 걷기 길)의 20코스의 일부 구간으로 만산교우촌(화천군 상서면 구운리)터가 포함되어 길을 걷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만산교우촌은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1857년 9월 14일 불무골에서 르그레즈와 신부에게 보낸 편지에 등장하는 곳으로, 지금도 자동차로 갈 수 없는 험한 곳에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삶의 자리를 개간했고, 최양업 신부는 그들에게 성사를 베풀기 위해 기꺼이 이곳을 찾았다.

행사 참가자들은 가경자 최양업 신부님의 시복시성을 기원하고, 신앙선조들의 삶을 돌아보며 현재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작은 본당과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 교구 내 소규모 본당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25년도 1차 방문은 4월 27일(일) 이동 성 요한 사도 본당(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성장로1285)을, 2차는 6월 1일(일) 샘밭 성 베드로 성당(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상천2길 39)을 방문하였다. 미사 후, 신자들을 위해 준비해 간 떡을 함께 나누며 친교를 나누고, 사목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간담회를 가지며 신앙인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년에 서너 곳의 본당을 방문하는 이 행사는 방문 때마다 그곳 신자분들의 환대를 받으며 감동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행사로서 후반기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8월 임원회의 및 후반기 임원 연수

일시: 2025년 8월 23일(토)

장소: 춘천교구 가톨릭회관

문의: 033- 243-4416

작성자 : 이의숙 도로테아(춘천평협 사무국장) 010-6318-6002. l222s@hanmail.net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5월 1일(목) 신리성지에서 솔뫼성지까지 “하느님 백성과 교구장 주교님이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를 개최하였다. 2025년 희년과 교구 설정 80주년을 준비하는 지향으로 개최된 이번 도보순례에는 교구 신자와 수도자, 사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 명이 함께했다.

순례는 한국 천주교 초기의 중심지 중 하나이자 ‘조선의 카타콤바’로 불리는 신리성지에서 말씀 전례로 시작하였고, 1890년에 세워진 충청도 최초의 성당인 합덕성당을 거쳐,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마무리되었다. 순례 당일 많은 비가 내리는 불편한 여건 속에서도 순례객들은 비에 젖은 묵주알을 굴리며 순교자들의 피와 땀, 눈물이 한국천주교회의 생명을 지켜온 밑거름이 되었음을 되새겼다.

솔뫼성지에서는 ‘하느님 선물-풀, 나무, 새 전시’와 ‘월1회 소비 없는 날 캠페인’, ‘생명 나눔(장기기증 신청)’ 캠페인이 진행되었고, 의정부교구의 양업중창단의 공연도 펼쳐졌다. 순례는 교구장 주교님의 주례로 봉헌된 주교좌 대흥동성당 축일 미사로 마쳤다.

교구장 주교님과 지구장본당 사목회장 간담회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5월 17일(토),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교구장 주교님을 모시고 「교구장 주교님과 지구장본당 사목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국장(Fr.김민수 야고보)의 2027년 세계청년대회(WYD)에 대한 소개와 설명으로 시작한 간담회에서는 2025-2028 사목교서와 교구 및 지구현안에 대한 주교님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지구별 회의 정례화에 대한 주교님의 당부말씀이 있었다.

소공동체 사목과 촉진팀 양성에 관한 소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고, 안동교구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교구장 주교님과 담당사제, 지구회장단 13명, 평단협 상임위원 15명 총 30명이 참석했다.

2025년 평단협 연수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6월 21일(토),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14개 지구 76개 본당 231명과 8개 교구인준사도직단체 대표 13명, 총 24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평단협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소공동체와 촉진팀 소개 강의’(Fr.김경호 바오로)로 시작해, ‘본당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공동체의 이해와 방향 설정’(제주교구 Fr.황태종 요셉) 강의로 이어졌다. 이후 본당 및 단체별 조별 나눔을 통해 소공동체 모임과 촉진팀 양성이 신앙생활과 공동체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한정현 스테파노 총대리 주교님의 파견 미사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소공동체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가톨릭 교회론을 바탕으로, 소공동체가 건강한 본당 공동체 건설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조별 나눔에서 본당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대화를 공유함으로써 살아 숨 쉬는 가톨릭교회의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5.9.1.(월)~ 신앙체험 및 선교 체험 수기 공모전

작성자 : 구현아 막달레나(대전평단협 사무국) 044-270-3075, djclack@naver.com

의정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고진철 라우렌시오)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남성 구역장과 사목위원을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연수를 실시하며, 평신도 사도직의 사명과 교회론 강의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남성 구역장 연수는
▲ 1차 연수가 4월 5일(금) 민족화해센터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 2차 연수는 5월 24일(금) 신앙교육원에서 120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남성 구역장 연수에서는 교구 설립이래 처음 실시되었으며, 강한수 신부님이 교재를 만들고, 이종경 신부님이 강의하였다. 구원역사와 교회, 교회의 기원, 교회의 신비 등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으며, 구역장을 통해 본당 전체가 살아나는 사목적 전망이 함께 공유되었다.

사목위원 연수는
▲ 2차 연수가 5월 17일(금),
▲ 3차 연수가 6월 28일(금)에 각각 신앙교육원에서 실시되었으며, 각각 108명, 84명이 참석하였다.

사목위원 연수에서는 강한수 신부님이 직접 만든 교재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교회의 기원과 설립과 하느님 나라, 교회의 신비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사목위원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의식을 다시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들은 교구 평협이 본당 사목 구조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평신도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당 내 리더십의 강화와 평신도 사도직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의정부교구 평협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알렉시오 마리아 사랑을 잇다”: 의정부교구‧제주교구 평협이 함께 걷는 황사영 알렉시오,

정난주 마리아 부부를 잇는 순례길

정난주 마리아는 1801년 신유박해 이후 황사영 백서 사건에 연루되어 제주로 유배되었으며, 그곳에서 신앙을 간직한 채 선행과 환대로 지역 공동체에 깊은 감동을 남기신 분이다. 순례단은 그분의 삶을 통해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순례의 본뜻을 새기셨다.

순례 일정 동안 두 교구 평협 임원들은 미사와 식사, 나눔의 시간을 함께하며 진한 유대감을 형성하셨고, “신앙의 친정에 온 듯 따뜻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황사영의 숨결이 서린 의정부에서 다시 만납시다”라는 인사로, 오는 9월 의정부교구에서 이어질 순례에 대한 약속도 나눴다.

이번 순례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고통과 박해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 신앙 공동체의 여정이었다. 이를 통해 평신도 사도직의 소명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교구 간의 신앙적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의정부교구, 여성 사목회장 간담회 개최, “섬세한 신앙으로 공동체 이끌어 주시길”

의정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고진철 라우렌시오)는 6월 11일(수) 교구청 회의실에서 교구 내 여성 사목회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 사목회장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교구 사목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를 비롯하여 총대리 신부, 선교사목국장 신부, 평협 임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덕정, 진건, 정발산 본당 등에서 활동 중인 여성 사목회장 10분께서는 사목 활동 중 겪으신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신 과정, 그리고 사목의 보람과 기쁨에 대해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셨다.

손희송 주교는 “여성 리더십의 확대는 시대적 흐름이자 성령의 이끄심”이라며, “오늘날 우리 사회는 다양한 갈등 속에 놓여 있지만, 교회는 화합의 공동체로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여성 사목회장님들께서 지니신 섬세한 신앙 감각으로 본당 공동체를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남성구역장연수 1차 하반기 강의

일시: 9월 6일(토) 10~12시

장소: 민족화해 센타 대강당

알렉시오~ 마리아 사랑을 잇다(황사영 알렉시오, 정난주 마리아 부부를 잇는 순례길)

9월 18일~20일(목~토) 의정부교구에서 제주평협 임원들과 함께, 황사영의 발자취를 순례할 예정이다. 18일에는 황사영 영성관(송추)에서 황사영의 영성과 가정성화에 대한 조한건 신부(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의 발표가 있을 것이며, 19일에는 정난주의 친정이었던 정약용, 정약현의 생가와 무덤이 있는 마재 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양주순교성지의 성당 봉헌식에 함께 참여하고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작성자: 박진균 안드레아(의정부교구 평협 총무) 010-8599-8412, soilsoul@uca.or.kr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4월 17일(목) 10시 남천성당 대성전에서 성유축성 미사 및 금경축 축하식이 있었다.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은 오남주 신부, 강영돈 신부, 김정수 신부, 박승원 신부의 축하식과 축하연이 있었다. 추승학 회장과 김혜정 부회장, 이상준 남천지구장이 꽃다발을 드렸고 축하케이크, 샴페인, 식사가 이어졌다.

시복시성을 위한 도보성지순례

4, 5, 6월 마지막 주 토요일 13시 장대순교성지부터 오륜대순교자성지까지 도보성지순례를 하였다. 4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울산대리구 복산성당에서 병영순교성지까지 걸었으며 성지에서 미사를 드렸다. 대리구장과 함께 걷는 울산대리구 도보순례는 1년에 한 번 부산평협과 울산대리구평협이 함께 걷는 도보성지순례의 날이다.

교구평협 임원회의

일시: 2025년 7, 9월 둘째 주 월요일

장소: 교구청 5층 대강당

부산교구 청소년, 청년 신앙생활이 담긴

숏폼 영상 공모전

응모기간: 2025년 7월 14일 ~ 10월 31일

주제: 삶과 빛으로서의 신앙 활동

대상: 부산교구 신자 중 청소년, 청년 /

개인 또는 팀(5인 이내)

규격: 자유형식(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광고 등)

본당별 2편까지 제출 가능

접수: 이메일 : pplan@catb.kr

문의 전화: 051)629-8713(부산교구 사목기획실)

주최: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발표: 개별 통보(11월 셋째 주 중)

작성자 : 오지영 젬마(부산평협 홍보분과장) 010-4555-3384, gemma784@hanmail.net

마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담당사제 백남국 총대리신부, 회장 이한규 안드레아)는 지난 4월 26일 교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본당 회장단, 교구산하 제단체장, 평협임원 등 140명이 참석하여 2025년 전반기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교구장 이성효 주교님의 강의가 있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날 메세지 "인공지능과 마음의 지혜, 온전한 인간 소통을 향하여"를 차례로 읽으면서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본질.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로마노 과르디니의 당부를 오늘 강의의 결론으로 대신한다. "현대인에게는  사람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외면에만 집중하는 이 시대의 경향에 반대하는 진정한 내면세계가 형성 되어야 한다. 각 개인의 내면세계는 현대 사회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외침과 선전 구호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진실을 인식하고 따를 수 있는 양심을 보존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야 한다. 라고 하였다.

작성자: 이에디나 에디나(마산평협 홍보분과장) 010-8927-6939 atat05@naver.com

마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담당사제 백남국 총대리신부, 회장 이한규 안드레아)는 5월 17일(토), 순교복자 신석복 마르코 압송길 도보순례가 명례성지에서 외산공소(10.6km)까지의 왕복 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각 본당 회장단들과 지역의 형제 자매님, 평협위원 160여명이 함께 모여 순교복자의 발자취를 따라 묵상하며 걷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어서 교구장 이성효 주교님의 미사가 거행되었다. 주교님의 강론에서 “신석복 마르코 성인의 시대에는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 고통 속에서도 굳건히 믿음을 지켰지만, 오늘날 우리는 비교적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인의 삶을 되새기며, 우리도 신앙의 본질을 깊이 깨닫고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작성자: 이에디나 에디나(마산평협 홍보분과장) 010-8927-6939 atat05@naver.com

마산교구 평협 수산종자 방류사업

마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담당사제 백남국 총대리신부, 회장 이한규 안드레아)와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회장 박완규 토마스 아퀴나스)는 6월 19일(목)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해양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새로 오신 교구장(이성효 리노 주교), 한국평단협 임원, 지역 행정기관 관계자, 지역 어민단체 및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마산교구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자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또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어린이들에게 ‘환경 감수성’ 심어주자는 차원에서 명서 본당 유치원생도 직접 참여하였다.

부대행사로 월영성당, 양덕동성당, 태평동성당 욕지공소, 마산교구 여성협의회, 루멘회(경제인연합회) 및 마산교구가톨릭우리농․ 마산교구 가톨릭농민회(담당사제 강형석 신부)을 포함한 12개의 부스 전시회를 열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마산평협 수산종자 방류’에 나와 있다.

작성자: 강석중 요한보스코(마산평협 생태환경분과장) 010-9321-9682 sjkang@gnu.ac.kr

광주평협은 2025년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9주간, 매주 월요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교육실에서 40명이 참여하여 역량있는 평신도 리더를 양성하는 제5기 평신도 아카데미 <리더십 과정>을 개최하였다. 21세기 평신도의 종교 철학, 사말교리와 순교영성, 사도 바오로의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수료자들은 평신도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소양 등 영성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이러한 좋은 교육의 기회를 본당 사목협의회나 제 단체는 물론 많은 신자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평협 역대 회장, 여성위원회 역대 위원장과의 만남

평협과 여성위원회는 2025. 5월 27일(화)~28일(수) 역대 회장님과 역대 위원장님들을 초대하여 임원 등 20여 명이 구례 산동연수관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역대 회장님들을 초대하여 교구 현황과 평협의 추진 사업들을 설명하고 회장님들의 좋은 의견을 들으며 하느님 백성의 대화의 시간들을 갖고 있다.

가정과 생명을 위한 미사와 생명 대행진

2025년 5월 31일(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주관한 '가정과 생명을 위한 미사와 생명 대행진'이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대교구에서 개최되었다.

1부 행사로 생명대행진에서 신자들은 '사랑한다 나를', '생명 존중', '태아 보호'라고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남동5·18기념성당에서 임동주교좌성당까지 3.3km의 거리를 행진하였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박은미(헬레나)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대표의 '나를 새롭게 디자인하라-좋은 관계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청소년사목국 율동팀 MRI와 주사위 팀의 율동 및 찬양이 있었고, 가정과 생명을 위한 미사가 제주 교구장이신 문창우 비오 주교님의 주례로 집전되었다. 문창우 주교는 강론을 통해 "생명의 가정은 육신적인 의미에서의 생명만이 아니라 내적, 심리적, 영적인 생명이 시작되고 성장하게 하는 거룩한 것"이라며 "비록 우리가 주변에 널려 있는 환경적인 어려움들, 인간적인 한계, 또 부족함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의 생명을 늘 내어주려는 노력이 가정과 우리 사회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작은 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평협과 여성위원회 전 임원은 행렬 가드팀과 통제팀으로 봉사에 임했다.

교구장님과 지구평협 간담회

일시: 2025년 9월 6일(토) 14시 ~ 16시
장소: 광주대교구청 회의실

참석대상: 지구평협 회장, 지구여성위원장, 임원

내용: - 사도직 활성화 방안

- 지구회장간 나눔, 교구장님과 대화(지구 현안 및 건의사항)

문의: 062-236-3004

작성자 : 정춘자 로사(광주평협 명예기자) 010-5609-4026, jlosa1208@hanmail.net

WWME 한국협의회 2025년 교구 및 상임위 대표 사제 모임

WWME 한국협의회는 2025년 5월 14일과 15일에 걸쳐 원주교구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에서 2025 교구 및 상임위 대표팀 사제 모임을 가졌다. 상임위 대표 사제 13명과 교구의 대표/부대표 사제 13명, 총 19명의 팀사제께서 함께한 아주 풍성한 잔치였다.

첫날 오후 최양업 신부님 묘소와 황사영 알렉시오 순교자가 백서를 썼던 토굴, 우리나라 최초 신학교 터 등 배론성지를 돌아보는 순례로 시작했고, 대표팀의 한국ME 현황 보고 시간에는 척 갤러거 신부님의 감동적인 영상을 함께 보며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타오르는 마음으로 ME 운동을 기쁘게 지속하기로 다짐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신부님들께서 3개 조로 나뉘어 ME 팀사제로서의 삶도 나누고 50주년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원주교구장이신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께 오셔서 파견미사를 함께해 주셨다.

작성자 : 김영석 미카엘 & 이미현 미카엘라 부부 (한국ME 문화홍보분과대표) 010-6335-5458, yskim0712@hanmail.net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회장 문호 토마스, 담당사제 김영철 베드로)가 주관하는  2025 희년 성령쇄신 전국대회가 지난 4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열렸다. ‘희망의 순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영적 치유 피정 지도자인 문닥캇 신부(빈첸시오회)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4천여 명의 전국 가톨릭 신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성대한 성령 잔치였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로마 5. 5)는 주제 성구를 묵상하며 주님을 희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작성자 : 권미영 모니카(사무장) 010-2683-5483, nccsa@daum.net)

작성자 : 김윤 베드로(가톨릭농민회,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전국본부) 010-4226-4164, ccfm9697@naver.com

2025년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중앙이사 및 자문위원 성지순례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는 촉촉이 비가 내리는 2025년 5월10일(토) 박현숙 회장 외 17명(중앙이사 및 자문위원)이 희망의 순례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초대로 손골성지, 신봉동 성당, 하우현 성당을 다녀왔다.

손골성지는 조선시대 말에 박해를 피해 프랑스 외방 선교회 소속 도리신부님, 오메트르 신부님, 교우들이 모여 살았던 마을을 기념하는 곳으로 무명순교자들도 기리고 있다.

나무 숲 속의 14처 ‘십자가의 길’을 한마음으로 바치며 같은 길을 걸어오고 걷고 있는 선.후배들의 설레고 신나는 여정을 시작하였고, 색유리화,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신봉동 성당 성전의 아름다움은 고요함으로 두 손을 모으게 했으며, 1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하우현 성당 십자가의 길에서 만난 예수님, 시몬이 지신 십자가 끝에 맺혀 떨어진 빗물 한방울은 눈물로 가슴 한 켠에 ‘쿵’ 떨어지며 예수님 수난을 고스란히 다시 상기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순례를 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나섬에 주저하지 않는 가톨릭간호사회가 되기를, 또한 자신과 이웃, 하느님을 만나는 행복한 여정의 희년이 되기를 기원하였다.

작성자: 배영이 세실리아(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총무이사) 010-9999-5588, 02bae@cmcnu.or.kr

2025년 제 15차 영성세미나

일시: 2025년 8월 23일 9:30~16:00

장소: 가톨릭대학교 의산원 연구원 2층 대강당

주제: 희망의 순례자

대상: 한국 가톨릭간호사협회 회원 150명

강사: 김연범 신부(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최현순 교수(서강대학교 전인교육원)

신청방법: 각 교구 가톨릭간호사회 통해 신청

신청기간: 8월 1일(금) 까지

문의: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02) 2258-3001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서울평단협)는 

지난 4월 27일(일) 2025년 희년맞이 ‘희망, 미래를 여는 플리마켓’을 서울평단협 화해평화위원회(위원장 도희윤 스테파노) 주관 하에 명동성당 앞 대로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플리마켓은 가톨릭 교육에 초대된 북향민들이 소중하게 간직해온 개인 소장품이나 기타 물품들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소통과 연대를 경험하게 하는 희망과 미래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플리마켓 이후 소장품 교환으로 신앙 체험과 동행을 위한 멘토링 활동으로 연결, 지속적인 유대감 강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전 진행했던 북향민 신앙 강좌를 이수한 북향민은 자신의 소장품(일상 생활용품 또는 소소한 개인 물품) 2점을 준비하고 가톨릭 평신도들은 자신의 소장품(가톨릭 성물)을 준비하여 명동성당 앞 대로변에서 상호 대화를 통해 북향민 소장품과 1:1 물물교환을 진행하였다. 상호 교환이 완료된 북향민과 평신도는 멘토-멘티 자매결연을 맺었다.(상호 연락처 교환 등 대부모의 역할을 담당)

이번 플리마켓에서 평신도들이 북향민을 부담스럽지 않도록 배려하며 참 신앙의 길로 이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5 서울평단협 희망콘서트 2 개최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서울평단협)는

2025년 희년을 보다 의미 있게 지내고자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영성“ 이라는 주제로 박일영 교수(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김수환추기경연구소장 역임)를 초빙하여 “희망 안에서 순례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 - 희년을 노래하다! 희망 콘서트 2!”를 오후 3시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안재홍(베다) 회장은 “가톨릭 신자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시복 시성 되실수 있도록 열의를 모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일영 교수는 강의에서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영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삶과 사랑, 인간적 풍모와 추기경님의 사회적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한 활동과 은퇴 이후의 삶을 설명하였고, 추기경님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과제는 정직, 성실, 근면을 기본으로 하는 한국인다운 시민정신 함양이라고 밝혔다.

서울평단협, 2025 상반기 생명가치존중세미나 개최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서울평단협)는 

서울평단협 가정생명위원회 주관하에 지난 6월 14일 토요일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교회의 생명윤리와 인공지능에 대한 신앙적 접근’을 주제로 ‘2025 상반기 생명가치존중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박은호 신부(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장) 강의로 진행되었고 평신도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재홍(베다) 평협회장은 인사 말씀에서 “바야흐로 인공지능(AI) 대홍수 시대지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AI의 위험성을 강조한 바 있고, AI 사용에 위험성이 따르기도 한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AI는 가톨릭교회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박은호 신부는 인공 지능의 정의와 종류, 생성형 AI의 작동 방식과 장, 단점을 소개하면서 AI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과학 기술은 관계적 지성의 지평 안에서 고려해야하고 인간적인 모든 것에 대한 감사를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

평신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례 교육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서울평단협)는 2025년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대교구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전 신자를 대상으로한 '평신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례 교육’를 진행하였다.

김종수 신부의 ‘전례란 무엇인가?’, ‘전례 주년’에 대해 첫째 주와 마지막 주에 강의를 진행하였고, 전호엽 신부(중계양업성당 주임)는 ‘전례와 매일 기도’, ‘미사 전례’에 대해 둘째 주, 셋째 주에 강의하였다.

오후 7시 반부터 9시까지 진행된 4번의 전례 교육에 교구 여러 신자 분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5년 서울평단협 희망콘서트 3 안내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2025년 희년을 보다 의미 있게 지내고자 "브뤼기에르 주교와 조선대목구 설정"을 주제로 조한건 신부(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를 초빙하여 아래와 같이 “희망 안에서 순례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 - 희년을 노래하다! 희망 콘서트 3!”를 개최합니다. 연수 장소 사용 등의 준비로 7월 11일(금)까지 접수하오니, 아래 구글 폼 링크로 접속하시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일시: 2025년 7월 19일(토) 오후 3시 ~ 오후 5시

2. 장소: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

3. 대상: 전 신자, 개인회원(회장단, 위원장, 위원), 단체회원(회원 단체장 및 임원)

4. 접수: 2025년 7월 11일(금) 마감,

5. 준비: 필기구, 개인 지참물

6. 문의: 서울평단협 사무국 clas2013@daum.net, 02-777-2013

세상 속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 생명수호를 위한 희망의 순례자-

내용 

 ○ 가정과 사회의 인간애와 사랑을 표현한 작품

 ○ 새 생명(아기)에 대한 신비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 가족 간의 화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한 작품

전시 및 시상식

  ○ 시상식 및 개전식 : 2025.08.08.(금) 17:00~

  ○ 시상식 참석 : 대상, 금상, 은상, 가작 수상자 (20명)

  ○ 전시 기간 : 2025.08.08.(금)~08.17(일)  

  ○ 장소 : 갤러리1898 제2전시실(명동성당 지하 1898광장)

          (입선 이상 40점 전시)

시상 내역

  ○ 대상 : 1명(상금 150만원, 상장)

  ○ 금상 : 3명(각 80만원, 상장)

  ○ 은상 : 6명(각 30만원, 상장)

  ○ 가작 : 10명(각 10만원, 상장)

  ○ 입선 : 20명(상장)

주최 :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주관 :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서울평단협 가정생명위원회

후원 :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가톨릭여성연합회(회장 석남연, 담당사제 김연범 신부) 6월 정기월례회가 6월 24일(화) 명동 가톨릭회관 2층 205-2호에서 조성풍 신부(명동대성당 주임)의 미사와 ‘예수 성심의 사랑’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조성풍 신부는 ”예수성심은 성체성사의 원천이며, 성체성사는 예수성심을 가장 잘 드러내는 신비다.”며 “예수 성심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회장 강무성 티모테오, 지도 최광희 마태오 신부)는 6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다시 쓰는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제25회 가톨릭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매스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회장 강무성)의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가커협 회원들은 물론 일반 교우 그리고 일반인들 까지 50여명의 참여가 있었다. 주제도 시의 적절했고,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발제 내용과 토론 등 잘 준비된 포럼이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가톨릭신앙아카데미 제42기 강의 진행 중

가톨릭신앙아카데미(구 가톨릭언론인신앙학교)는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에서 주관하는 커뮤니케이션종사자들 대상 강좌로, 지난 5월 20일 개강하여 6월 24일에는 전MBC 아나운서이신 최현정 심리상담가의 “더 또렸한 행복을 살아가세요”를 주제로 6주차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신앙아카데미 42기는 총 29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 하고 있다.

주최할 주요 행사 내용

가톨릭신앙아카데미 제42기 수료미사

주제: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일시: 2025년 7월 22일(화), 19:00

장소: 서울대교구청 501호

주관: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구 가톨릭언론인협의회)

‘전태일 기념관’ 방문

한국여성생활연구원은 문해교육 학습자와 함께하는 노동 존중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노동에 대한 권리와 가치가 존중 보호받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더 나은 노동환경을 위한 고민을 공유하고자 ‘전태일기념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일시:  2025년 6월 19일(목) 10:30-12:00

대상: 어른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

교육부 학력인정 학습자 및 교사

장소: 전태일 기념관(종로구 청계천로 105)

내용: 기념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기념관 내 3층 상설전시실로 올라가 전태일의 어린 시절, 전태일의 눈, 전태일의 실천, 전태일의 꿈 견학

문화 나들이

중부교육지원청에서 문해학습자들을 위한 문화나들이를 제공하여 무경험이 다수임 학습자들에게 국립극장에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여가선용의 방법을 일깨우는데 협조하였다.

제목: 봄향기와 함께하는 문화나들이 ‘정오의 음악회'

일시: 2025년 5월 15일(목) 10:30-12:00

대상: 어른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

교육부 학력인정 학습자 및 교사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중구 장충단로 59

주최: 서울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 지원

2026학년도 어른 ‘초등학교 중학교’ 신입생 모집

평생학습시대에 국민의 의무교육 수준인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한 어른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여 평생 한이 되었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의 삶을 자기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웃 형제자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 초등 1,2,3 단계, 중학 1,2,3 단계  각 과정 선착순 18명, 교육부 학력 인정 지정기관 어른 초등학교, 중학교 학습자모집 (학력인정 3년 과정 주3회)

문의 전화: 02-727-2471

접수 기간: 2026년 7월 1일(화) 선착순 접수 마감

장소: 명동 가톨릭회관 522호, 523호, 711호

토요 여행영어

세계화 시대에 국내외 여행이 일상화되고 있는 현대에 간단한 여행영어 과정을 통하여 의시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교육, 스스로 부담없는 여행자가 될 수 있소록 함

주제: 여행을 위한 토요영어(5주과정)

일시: 10시-12시

장소: 가톨릭회관 522호

강사: 배명숙 박사 언어학 교수

주최: 한국여성생활연구원

문의 02-727-2471

답십리 성당 ‘천주의 성모’ 이콘 축복식

장소: 답십리 성당

일시: 2025년 6월 2일(월)

주제: 답십리 성당 설립 50주년 기념 미사에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 집전으로 주보이신 ‘천주의 성모’ 이콘 축복식이 있었다. 장긍선 신부와 4분의 회원 자매의 공동 작품으로 제작기간이 1년 정도 걸린 대작이다.

평화방송 성당, 이콘 성화 교체

장소: 평화방송 성당

일시: 매월 마지막 주

주제: cpbc 평화방송 매일 미사를 드리는 성당의 제대 옆면 벽에 전례 시기에 따른 이콘 성화를 회원 작품 중에서 적합한 작품을 선정하여 매달 교체하여 전시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오는 17일(화) 오후 4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에게 1억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명의의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자는 ▲활동분야 본상 프로라이프 유럽(Prolife Europe) ▲생명과학분야 본상 허준렬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생명과학분야 장려상 장진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인문사회과학분야 장려상 서효인 시인이다. (수상자 소개 하단 첨부)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생명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해, 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생명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상 주교(생명위원회 인재양성기금위원회 위원장)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생명위원회는 지난 5월 4일(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제15회 생명주일 미사에서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생명 관련 학술 연구를 장려하고 생명 수호 활동을 격려하며 생명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생명의 신비상은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향후 3년간 국내외 신진 연구자와 젊은 활동가 등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발하며 총 상금도 대폭 상향했다.

자연주기법(NFP)교육 17차 수료 – 총 10주간 교육

일시: 6월 5일(목), 20시

장소: 온라인 또는 생명위원회 교육실

대상: 총 10명 - 개인 9명 부부 1쌍

내용: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남녀의 생식력에 대하여 배우며, 자신만의 고유한 주기를 찾고 생식력을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을 위한 성, 생명, 사랑이야기

서울 순교자현양위,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시성’ 기원하며 중국 순례 마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욥 주교, 이하 현양위)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초대 조선교구장 브뤼기에르 주교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 내 2000km가 넘는 여정을 순례했다. 

이번 순례에는 순례단장인 원종현 신부(야고보·현양위 부위원장)를 비롯해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 사제단, 현양위 순례자들, 서울대교구 용산본당 신자 등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순례 여정 속에서 브뤼기에르 주교의 시복시성을 위한 깊은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현양위는 이번 순례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같은 길을 걸으며, 브뤼기에르 주교가 조선 땅에 이르지 못하고도 끝까지 불태운 선교 열정을 오늘날에 다시 이어가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서울 순교자현양위, 「기해·병오박해 자료집」 발간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욥 주교, 이하 현양위)가 기해박해와 병오박해 순교자 79위 시복 100주년을 맞아 「기해·병오박해 자료집」을 발간했다.

현양위가 지난해 발간을 결정했던 「기해·병오박해 자료집」은 79위 시복 100주년 기념일인 7월 5일 오후 3시 서울대교구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봉헌하는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79위 시복 100주년 기념미사’ 중에 봉정할 예정이다. 미사가 열리는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는 79위 순교자 가운데 41위가 순교한 성지이자, 단일 성지로는 가장 많은 수의 순교자가 성인품에 오른 한국 최대의 순교성지이기도 하다.

1925년 7월 5일 교황청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79위 시복식은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한국 천주교회가 보편교회 안에서 그 독립적 존재를 인정받았던 중요한 사건이었다.

「기해·병오박해 자료집」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비변사등록 등 정부기관에서 작성한 공식 기록물 중 기해박해와 병오박해 관련 내용을 발췌해 번역하고 정리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형조, 포도청 등에서 오간 지시문, 보고서, 신문(訊問) 기록 등 정부 차원의 공식 문서를 바탕으로 구성해 기존의 증언 중심의 사료와는 차별화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한문 원문과 번역문을 동시 수록해 한문을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일반인은 물론 한국교회사 연구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미사 후에는 1925년 열린 바티칸 선교박람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시 ‘Anima Mundi’(세상의 영혼) 개막식이 열린다. ‘세상의 영혼’ 전시는 1925년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제약 속에서도 ‘조선 천주교회’가 독립적인 주체로서 바티칸 선교박람회에 참가한 사실을 조명한다. 

바티칸 민족학박물관의 협조 아래 당시 ‘조선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조선의 문화적, 민족적 특징이 담긴 출품작들을 통해 조선 말기의 시대적 정황과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조선의 모습을 되짚어볼 예정이다.

1925년 희년을 맞아 비오 11세 교황이 개최한 바티칸 선교박람회는 이전의 서구 중심 박람회와는 달리, 각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행사였다. 이를 통해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존엄하다”는 인식을 널리 퍼트리며 전 세계 다양한 민족과 문화의 공존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현양위 부위원장 원종현(야고보) 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순교자들의 신앙을 다시금 되새기고, 「기해·병오박해 자료집」 간행이 한국교회사 연구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한반도 평화, 적대감과 증오를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

△ 2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

이날 미사를 집전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남북은 80여 년을 분단 속에서 살며 끊임없는 긴장과 대립 속에서 미움과 증오를 키워왔다. 남한에서는 ‘왜 우리가 북한을 고민해야 하나’라며 무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남과 북은 한민족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갈등과 분단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너희가 먼저 먹을 것을 주어라’고 하신 말씀처럼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남북 관계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며, ”우리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니 북한에서도 대남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였는데, 그동안 멈출 줄 몰랐던 긴장이 한순간 낮아지고 새로운 관계를 모색할 수 있는 작지만 놀라운 변화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의 새로운 관계는 먼저 적대감과 증오를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길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 강론 중인 정순택 대주교

△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화위 설립 30주년 기념학술회의에서 기조연설 하는 정순택 대주교

제1세션에서는 한국교회사연구소장 조한건 신부가 ‘서울대교구 민화위 30년의 교회사적 의미‘를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 박태균 교수가 ’지난 30년 남북 관계의 변화, 희망과 좌절 : 교회의 고민과 과제‘를,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변진홍 자문위원이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우리 교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민화위 부위원장 정수용 신부는 “지난 30년 남북 관계가 발전과 퇴보를 반복하는 동안 민화위는 분단을 극복하고 갈등을 극복할 힘을 복음에서 찾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아나-러시아, 이란-이스라엘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세기 이상 냉전 중인 대한민국이 평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은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젊은이들이 앞장서 평화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화위는 교육?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의 바람-DMZ 국제청년평화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한 청년들은 강화, 파주, 연천, 철원까지 분쟁 접경 지역을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가 세계 평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상은 만 20세에서 39세 청년이며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민화위(02-753-0815)로 하면 된다.

△ 2025 세계평화의 바람 DMZ 국제청년평화순례 포스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김유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주제 성구 묵상전

△ ‘겨자씨 닮은 용기로: 2027 서울 WYD 주제 성구 묵상전’ 포스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이하 조직위)는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겨자씨 닮은 용기로: 2027 서울 WYD 주제 성구 묵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의 주제 성구인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 33)를 바탕으로, ‘진리’, ‘사랑’, ‘평화’라는 세 가지 가치를 주제로 한 현대 성미술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모두 갤러리 1898이 주최한 ‘성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가 17인의 신작으로 구성된다.

전시 개막을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는 7월 5일(토) 오후 2시에 열리며, 참여 작가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가 인터뷰 영상,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WYD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조직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가치인 ‘진리’, ‘평화’, ‘사랑’을, 하느님께서 선물해주신 창조적인 예술적 재능으로 표현해 ‘WYD 주제 성구 묵상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는 젊은이들이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계청년대회의 구체적인 여정”이라고 전했다.

조직위 사무총장 양주열 신부는 “17명의 청년들이 함께 고백하고 증거하는 이번 전시가 온 세상 모든 젊은이에게 전달되어 꽃 피고 열매 맺기를 희망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겨자씨 닮은 용기로: 2027 서울 WYD 주제 성구 묵상전

■ 전시 개요

전시명

겨자씨 닮은 용기로: 2027 서울 WYD 주제 성구 묵상전

기간

2025년 7월 4일(금) ~ 7월 13일(일) / 10:00~18:00

장소

갤러리1898 제2전시실 (서울 중구 정동길 9)

오프닝 행사

2025년 7월 5일(토) 오후 2시

주최/주관

(재)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갤러리1898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참여 작가

김미소진, 김민정, 김용덕, 김유경, 김태희, 김하현, 김현진, 박은혜, 박해나,

배요한, 배진희, 서예희, 이산하, 임성연, 정소희, 정은정, 홍눈솔

작품 수

총 23점

장르

서양화, 한국화, 일러스트, 조형, 스테인드글라스 등

기획 의도

현대 청년들이 신앙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적·인간적 문제를 예술로 성찰하고,

2027 서울 WYD의 주제 ‘진리·사랑·평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신앙적 묵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한국 주교단은 1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레오 14세 교황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통해 교회와 세상을 참 생명과 진리의 빛으로 이끌 수 있기를 기도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교황님은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있는 교회, 평화와 사랑을 추구하며 특히 고통받는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교회, 그렇게 서로를 품어주며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시노달리타스적인 교회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레오 14세 교황님은 우리 교회가 일치와 친교의 표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며 “레오 14세 교황님은 일치의 건설자, 곧 ‘다리를 놓는 교황님(Pontifex)’이 되기를 원하신다”고 덧붙였다.

이 주교는 또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책임자로 일하실 때 우리나라를 다섯 번이나 다녀가신 레오 14세 교황님께서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방한하시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분단으로 아픈 우리 민족을 위로해주시며, 세계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해주시리라 믿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축사에서 “최초의 북미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출신으로서 교황님께서는 존재 자체로 교회의 보편성을 드러내시며, 교황이라는 이름에 담긴 다리 놓기의 사명을 몸소 실현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지역 교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일치의 표징이신 로마의 주교 레오 14세 교황님을 기도와 사랑으로 동반하며 앞으로 나아가자”면서 “교황님께서는 베드로의 사명을 이어받으시어 역사 안에서 교회를 이끄시는 주님의 대리자이시며,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미사에는 한국 주교단을 비롯해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성염(요한 보스코)·한홍순(토마스)·정종휴(암브로시오)·이백만(요셉) 대사 등 4명의 전임 교황청 주재 대한민국 대사들과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회장 나현오(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수녀, 한국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단체협의회 안재홍(베다)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우일 종무관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전 세계 꾸르실료 운동 리더들 한자리에

2027 서울 WYD 교구대회 ‘4박 5일’ 동안 열린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 교구대회 일정이 4박5일로 확정됐다.

2027 서울 WYD 교구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종강 시몬 주교, 이하 교준위)는 6월 1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교구대회 일정 ▲각 교구대회 조직위원회(Diocese Organizing Committee, 이하 DOC) 구성 및 조직위 발대식 일정 ▲2027 서울 WYD 공식기도문 준비 피정 등을 논의했다.

전국 15개 교구에서 열릴 교구대회는 본대회에 앞서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치러진다. 이는 본대회 참가 인원의 이동과 등록 과정에서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교준위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약 9만 명의 참가자가 교구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WYD를 2년 앞둔 현재 대부분 교구가 DOC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올해 6월까지 서울 외 전국 15개 교구 중 12개 교구가 DOC 구성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교구도 오는 8월까지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준위는 오는 9월 ‘2027 서울 WYD 공식 기도문 준비 피정’을 개최한다. 피정에는 각 교구 DOC 젊은이 대표 등이 참가해 경청과 나눔을 통해 기도문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준위는 또 각 교구 특수성을 고려한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의 국내 순례 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종강 주교(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는 “각 교구 DOC와 교준위의 헌신 덕분에 세계적인 행사를 준비하는 여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늘 서로가 곁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힘을 내어 걸어가자”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원주교구, 설정 60주년 맞아 “하나 되는 교회” 다짐

원주교구는 3월 22일 배론성지 최양업 신부 기념 대성당에서 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주례로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지난 60년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60년에는 ‘하나 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미사는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 광주대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 전 광주대교구장 최창무(안드레아) 대주교, 전 주네덜란드 교황대사 장인남(바오로) 대주교, 안동교구장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마산교구장 이성효(리노) 주교, 전 청주교구장 장봉훈(가브리엘) 주교 등 주교단과 원주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했다. 미사에는 원주교구 각 본당 신자들과 지역 정관계 인사 등 1500여 명이 참례해 원주교구 60주년을 축하했다.

조규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원주교구의 초석을 놓은 초대 교구장 고(故) 지학순(다니엘) 주교와 제2대 교구장 김지석(야고보) 주교의 사목활동을 돌아봤다. 조 주교는 “지학순 주교께서는 낙후된 원주교구 지역에 신용협동조합과 진광중고등학교, 원주가톨릭병원 등을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유신에 반대하며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섰고, 강물처럼 흐르는 정의를 원하는 애국자이기도 하셨다”고 말했다. 김지석 주교에 대해서는 “25년 가까이 이발소를 가지 않고 스스로 머리를 깎을 정도로 검소 그 자체이신 분”이라면서 “가난을 고스란히 견디면서도 기쁨을 잃지 않으셨다”고 청빈한 면모를 강조했다.

조 주교는 “원주교구는 작은 교구가 아니고, 하느님 앞에서는 크고 작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하나 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원주교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 사제, 수도자, 평신도, 공소 터와 성당 터를 기증해 주신 신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미사 중에는 지학순 주교와 김지석 주교, 조규만 주교의 문장과 「강물처럼 바위처럼 천주교 원주교구 60주년 기념 화보집」이 봉정됐다. 「원주교구 60주년 기념 화보집」은 교구 문화영성연구소 소장 신우식(토마스) 신부가 편찬 책임을 맡았으며 모두 560쪽 분량에 역대 교구장 사목교서에 따른 사목활동, 교구의 영성을 표현하는 신앙 행사와 성지, 본당과 공소 사진 등을 수록했다. 원주교구 설립 초창기부터 교구 발전에 이바지한 정인재(스테파노) 씨는 조 주교로부터 유공자 공로패를 받았다.

염 추기경은 축사에서 “작은 것도 귀하게 여기시는 하느님께서 60년 전 농어촌, 탄광촌인 이곳에 원주교구를 설정하셨다”며 “새 60년을 향해 도약하는 원주교구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교구는 1965년 3월 22일 성 바오로 6세 교황의 칙서 발표로 설정됐다. 교구 설정 당시 본당 13개, 신자 1만3390명, 사제 20명이었지만 현재는 본당 54개, 신자 8만1096명, 사제 129명으로 성장했다.

한국 카리타스,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 봉헌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는 6월 19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조규만 주교 주례로 한국 카리타스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1975년 ‘인성회’로 시작된 한국 카리타스의 활동과 정신을 반세기 동안 이어온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과 한국카리타스협회, 전국 15개 교구 사회복지 종사자와 활동가들은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 성장해 온 50년 여정을 성찰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랑과 애덕,자선의 카리타스 정신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규만 주교는 감사 미사에서 “그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모든 분의 공로로 한국교회는 이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외원조와 구호 활동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세계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듯, 이번 설립 50주년도 그런 숨은 노력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영화의 끝맺음자막(엔딩 크레디트)처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이 공로를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도 “한국 카리타스의 50년은 한국교회 성장과 함께한 나눔의 역사”라며 “고통받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묵묵히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 카리타스 가족 모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함께 ‘카리타스’(Caritas, 라틴어로 사랑·애덕·자선)를 실천하는 이웃 종교에서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증경회장)은 축사에서 “불교의 자비행(慈悲行)처럼 종교를 넘어선 보편적 사랑의 언어인 카리타스를 실천해온 한국 카리타스의 역사는 종교를 뛰어넘어 이 땅의 사회복지가 어떻게 신앙 안에서 꽃피울 수 있는지 보여준 귀한 증거”라고 역설했다. 이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우리 재단도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국 카리타스의 거룩한 사명에 발걸음을 맞춰 갈 수 있기를 발원한다”고 덧붙였다.

미사 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한국 카리타스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특별 공로상은 ▲한국 카리타스 대북 지원 자문위원을 역임한 함제도(Gerard E. Hammond, 메리놀 외방 전교회) 신부 ▲28년간 한국 카리타스 사무국장으로 봉직한 최재선(폴리카르포) 전 사무국장 ▲국제 카리타스를 대표해 대북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카타리나 젤베거(Katharina Zellweger) 씨 ▲한국카리타스협회 서창원(요셉) 부장이 받았다.

한국 카리타스는 감사 미사를 전후해 18일부터 20일까지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주제로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18일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개막미사로 시작된 행사는 ▲카리타스 시설 종사자 영성 실태 연구 및 한국 교회 해외원조 현황 주제 세미나 ▲서울대교구 ‘희망의 길’ 도보성지순례 ▲음악회와 기념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20일 봉헌된 폐막미사에서는 한국 카리타스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하는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캠페인 선포식도 열렸다.

기념행사에 앞서 한국 카리타스는 3월부터 전국 교구 사회복지회, 본당 사회복지 활동가, 성직자·수도자, 일반 신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릴레이 도보성지순례’와 모금 캠페인도 전개했다.

1975년 주교회의 인성회(仁成會)로 출범한 한국 카리타스는 당시 만연한 국내 빈곤과 미비한 사회복지 체계 속에서도 해외 교회의 지원을 조정하며 구호와 자선, 개발 사업을 펼쳤다. 1993년부터는 해외 원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현재는 국제 카리타스 162개 회원 기구 중 긴급 구호 지원금 규모로 매년 상위 10위권에 드는 등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 거듭나며 카리타스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소공동체, 시노달리타스 구현의 터전”

소공동체가 ‘시노달리타스를 구현하는 구체적 공동체이자 터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소공동체소위원회(위원장 장신호 요한 보스코 주교)는 6월 23부터 25일까지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언제나 주님과 함께 걷는(시노달리타스) 소공동체’ 주제로 제23차 소공동체 전국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전국모임은 소공동체가 시노달리타스를 실현하는 기초(뿌리) 공동체임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와 묵상, 미사와 성체조배, 성령 안에서 대화와 공동응답 실습을 통해 소공동체가 일상에서 시노달리타스를 살아내는 공동체이며, 하느님의 친교와 참여, 사명의 씨앗을 싹틔우는 못자리임을 재조명했다.

전국 10개 교구에서 참석한 91명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성령 안에서 대화가 시노달리타스의 핵심 방법이자 영적 기초임을 확인했다”면서 “성체조배 체험을 통해 성령 안에서 대화가 단순한 인간적 의견 교환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의 영적 식별과 공동체 일치의 여정임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성령 안에서 대화와 공동응답 방식을 지속적으로 배우는 ‘소공동체 시노달리타스 봉사자’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소공동체 시노달리타스 봉사자는 성령 안에서 대화와 공동응답 방식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하느님과의 친교, 사랑의 관계, 참된 경청과 대화, 식별의 씨앗을 심어주셨음을 체험한 이들로, 이번 전국모임 참석자들은 파견미사를 통해 봉사자로 파견됐다. 

소공동체소위원회 총무 최윤복 신부(야고보·광주대교구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원장)는 “성체조배와 공동응답, 경청과 대화, 침묵과 식별의 과정을 통해 성령께서 우리의 식별과 결정에 함께 임하셨음을 깊이 체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