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평단협 회원연수 및 희망콘서트 개최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서울평단협)는 

2025년 희년을 보다 의미 있게 지내고자 

“희망 안에서 순례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 - 희년을 노래하다! 희망 콘서트(사랑과혁명)!”를 주제로 

김탁환 작가(2024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 외)를 초빙하여 회원연수 및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개막미사에서 김연범 신부는 “하루하루 지나가는 사순시기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해 왜 우리를 위해 수난하셔야 했는지, 

그리고 그 수난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고 어떻게 수난과 함께 살아가야 할지 묵상해봤으면 좋겠다. 

이 사순 시기에 우리는 진정 무엇을 바라보고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서울평단협 회원 및 단체 회원들의 인사 나눔 시간이 있었고 

안재홍 회장은 “기도와 실천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우리 교회는 더욱 굳건해지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며 

“오늘 연수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힘과 영적 양식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탁환 작가는 희망콘서트에서 19세기 조선에서 천주교인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 ‘사랑과 혁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우리 신앙이 있기까지의 초기 한국 천주교회의 수많은 신앙인들의 피와 땀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