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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복음적 생활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도직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고유한 사명인 가정과 사회의 복음화에 이바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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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정신의 실천으로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위하여
2018-03-30 656
2018 서울평협 연수.jpg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이하 서울평협, 회장 손병선, 담당사제 조성풍)는 지난 323~24, 홍천에서 서울평협 임원, 단체장 60여명이 모여 2018년 서울평협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 113, 새로 출범한 제22대 서울평협 임원들과 회원단체장이 모여 앞으로의 평협의 운영방안과 평신도 희년을 맞이하는 평신도들의 다짐의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그룹별로 토의했다. ‘평신도 희년을 보내면서 나눔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잠비아 AIDS 감염 고아 돕기꿈터(탈북민 쉼터)’ 돕기를 위한 후원 신청서를 받아 폐막미사에서 봉헌하였다.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담당사제는 개막미사에서 안동교구 권혁주 주교께서 2013년 사제성화의 날에 나눈 사제들의 진복팔단을 평신도에 적용한 평신도들의 진복팔단을 하나하나 이야기하면서 마지막 결론으로 가로등의 비유를 이야기하며 우리 모두가 올 한해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평협 기획홍보위원회가 그룹별로 나온 토의 내용을 정리하여 다음날 참가자들의 생각을 담은 희년 정신의 실천으로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위하여라는 제목의 다짐문을 폐막미사에서 발표하고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짐문 전문>

희년 정신의 실천으로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위하여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2018323~24일 홍천 대명 비발디 콘도에서 2018년 평협 임원단체장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 협의회 출범 50주년을 기념하는 평신도 희년을 맞아 우리 평신도들이 교회와 사회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여 시작한 한국 천주교회에 더없이 풍요로운 은총의 시간임을 확인하고 희년 정신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을 용기 있게 고백하기 위해 십자성호를 긋고 성호경을 바치는 데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특별히 식사 전후 기도와 삼종기도를 정성껏 바치겠습니다. 또 한 신앙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되새기면서 하루 한 가지씩이라도 지향을 두고 선행을 실천하겠습니다.

 

- 하느님께서 세우신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보전하기 위해 물과 전기 절약하기, 샴푸와 세제 사용 줄이기, 친환경 용품 사용하기, 재활용에 적극 동참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생태 환경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회칙 <찬미 받으소서>를 읽고 환경 관련 교육에도 적극 참가하겠습니다. 우리 신앙의 값진 자산인 교회 미술, 교회 음악, 교회 건축물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 생명 존중과 수호를 위해 낙태를 예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성에 대한 남성의 인식 전환이 절실함을 천명합니다. 임산부 보호 시설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며, 버스나 지하철에서 임산부와 노약자를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틴스타 프로그램 등 청소년을 위한 생명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북한 이탈주민들과 이주노동자들이 차별 당하지 않고 살아가도록 이들에게 형제적 관심과 사랑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특별히 이들의 2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잘못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용서를 청할 일이 있으면 먼저 용서를 청하고, 화해할 일이 있으면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겠습니다. 관계를 올바로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자신의 본분과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의 화해를 위해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평화를 위한 기도를 날마다 바치겠습니다. 특별히 모임을 마칠 때 이와 같은 지향을 담아 이 기도를 함께 바치겠습니다. 교구가 전개하는 내 마음의 북녘 본당 갖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 우리 신앙의 성숙과 복음 선포를 위해 교회 신문과 잡지를 구독하고 교회 방송을 시청하고 후원하겠습니다. 주보를 챙겨서 보고, 읽고 난 교회서적은 주변에서 읽을 수 있도록 모아서 활용하겠습니다.

 

- 신앙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가르침을 명심하며 주님께서 주신 고귀한 신앙의 선물을 우리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여 평신도 희년을 기쁘게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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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연수 참가자 일동